경남도 공로연수자,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로 사회공헌

(경남=뉴스1) 차용준 기자  

공직을 1년 정도 남긴 공로연수자들이 전통시장에서 코로나19 예방 수칙 홍보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경남도는 공로연수자들과 함께 전통시장 이용 기피에 대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공로연수자들과 함께 오는 10일부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시장만들기 캠페인’을 매주 금요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수칙 준수로 안전하게 이용해요 우리시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장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홍보한다.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창원 반송시장과 진주 논개시장에서 시작하고,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고, 마스크 판매수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로나19 경남앱’도 홍보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접촉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이 커져 전통시장 이용을 기피하고 대형마트와 온라인배송을 주로 이용함에 따라 도내 주요 전통시장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남도 공로연수자들이 지역사회 내 예방활동 확대 필요성을 체감하여 먼저 제안하게 된 행사로서 이미 거제와 통영에서는 지역 내 공로연수자가 참여한 예방활동들이 활발하게 운영 되고 있다.
도정혁신추진단의 김상원 단장은 “선배 공로연수자분들이 자발적으로 전통시장 어려움 극복을 위해 안전한 시장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본 캠페인이 도내 도민들과 상인들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준수하여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전통시장이 다시금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공헌형 공로연수제는 경남도에서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공로연수제를 지역공헌형으로 개선하여 ‘지역발전자문관’, ‘봉사활동’, ‘재능봉사’ 등의 여러 형태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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