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2차 참여기업 공모

(경남=뉴스1) 차용준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4월 20일부터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2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기업의 브랜드·기술 개발,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적경제기업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2차 공모 시기를 앞당겨 추진한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5억 원 가량 증액한 14억 5천만 원 규모로, 도는 지난 3월 1차 공모를 통해 13개 시군의 42개 기업을 선정했고,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할 예정이다.

유급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인증사회적기업’의 경우 최대 1억 원까지,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 및 자활기업 등’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비를 지원 받은 횟수에 따라 자부담 비율은 10%에서 최대 30%까지 차등 적용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남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은 오는 5월 8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을 통해 신청서, 첨부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해당 시·군과 지원기관 등의 서류검토, 현장실사 후 경남 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6월말 경 최종 선정 예정이다.

장재혁 도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사업개발비 2차 공모 시기를 앞당겼다. 특히 최초 지급 시 50%씩 지원하던 것을 올해에 한해 최대 90%까지 지원 가능토록 조정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 기반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