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0년 정기총회 개최

경남 기후‧환경네트워크 ‘저탄소 생활 실천운동’에 앞장선다.

(경남=뉴스1) 차용준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9일(수),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저탄소 생활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2020년 ‘경상남도 기후·환경네트워크’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기후·환경네트워크’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저탄소 생활 실천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민·관 협력기구(거버넌스)이다.

경상남도, 낙동강유역환경청, 경상남도 교육청, LH, 남동발전, 한국에너지공단, 환국한경공단 등 행정·공공기관을 비롯하여 대학, 기업, 민관단체 등 33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이찬원 상임대표 등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사업실적 보고에 이어 2020년 사업 추진계획 등을 승인했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 기후변화교육센터 운영 ▲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 등 3개 사업이다.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사업은 전문컨설턴트를 양성하여 가정, 상가, 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여 에너지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낭비되는 에너지를 무료로 진단하는 프로그램으로 시․군과 협력하여 올해 2,600여 개소를 방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는 유아에서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수 있는 수준별·맞춤별 기후변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관련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기관, 기업, 민간단체 등 참여회원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쿨맵시 실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대 도민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성재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생활 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참여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경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참여회원들에게도 기후·환경네트워크가 더욱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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