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 자원봉사회, 수제마스크 1,000매 기부

마스크 기부 통해 코로나19 극복 및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

(경남=뉴스1) 차용준 기자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자원봉사회(회장 이광례)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제작한 수제 마스크 1,000매를 10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마스크 부족 및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등 사회적약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으며, 자원봉사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직접 만든 면 100% 수제마스크로 구성되었다.

제작 작업은 주말도 쉬지 않고 6일부터 10일까지 쌈지회, 쏘잉드림, 비단골무회 등 50여명 회원들의 적극적인 재능기부로 진행되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휴강중인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내 교육장 재봉틀을 사용하거나 회원들의 각 가정 내 재봉틀을 사용하였다.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자원봉사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직접 제작한 수제 마스크 1,000매는 10일(화) 오후 4시경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도내 여성복지시설 등 취약계층들을 대상으로 지정 기탁되었다.
이번 기부행사를 주관한 이광례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자원봉사총회장은 “코로나19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며, “더 많은 도민 여러분들이 지역사회 재능기부에 동참하셔서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자원봉사회는 여성능력개발센터 교육수료생 중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여성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만든 단체로 현재 32개 단위회 48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알뜰바자회, 김장나누기, 목욕, 급식, 시설대상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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