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업무협약 체결

부동산 거래가격 불안정에 대한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경남=뉴스1) 차용준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월 18일 경남도청 부속회의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회장 박용현)와 건전한 부동산 시장 조성에 공동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승욱 경제부지사와 박용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은, 집값 담합과 부동산 허위매물에 대한 처벌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사전계도·홍보를 통해 부동산 관련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올해부터 경남도가 시행하고 있는 부동산거래 상시 모니터링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 시장 조성을 위한 홍보 및 교육 ▲부동산 허위매물 자율정화 및 부동산거래 불법행위 근절 ▲공인중개사의 기본윤리 교육 강화 ▲부동산 거래가격 불안정에 대한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도는 부동산 시장을 불안하게 하는 불법행위에 일관되고 엄중하게 대응하여, 보다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최선을 다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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