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산청 방문

선비문화연구원 등 주요시설 둘러보기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한경호)이 지난 8일 산청군 소재 경남도 출자·출연 기관을 방문했다.

경남도와 산청군 등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경남도에서 추진 중인 항노화 웰니스 관광산업과 한방약초산업 등이 현장에서 잘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뤄졌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항노화 웰니스 관광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경남항노화주식회사와 한방약초산업 관련 기업을 육성하고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경남한방약초연구소를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 대행은 주요사업장 외에도 최근 경남 도내 대표 유적지로 재조명 받고 있는 산청 목면시배 유지와 선비문화 체험·연수시설인 한국선비문화연구원도 잇따라 찾았다. 

한 대행은 이 자리에서 “항노화 웰니스 관광산업과 한방약초산업은 경남의 미래를 책임질 신 성장 산업”이라며 “행정과 출자·출연기관, 관련 기업체가 긴밀한 업무협력으로 상생은 물론 항노화 산업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함께 현장을 찾은 허기도 산청군수는 “웰니스 관광과 한방약초산업이 동반성장을 통해 큰 시너지를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아울러 우리나라 최초의 면화 재배지인 목면시배 유지와 조선시대 가장 존경받는 선비 중 한명인 남명 조식선생의 사상을 대중화·세계화 하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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