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안전한 겨울나기 대책 사전대비 추진

14일까지 사전대비,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운영
겨울철 자연재난 협업기능 전략팀 구성,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 구축

(경남=뉴스1) 차용준 기자

경상남도가 겨울철 대설 및 한파를 대비하여 도민들이 안전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14일까지 ‘2020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를 추진 중이다.

경남도는 사전대비를 바탕으로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자연재난 대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사전대비 조치로 경남도는 우선 시설피해응급복구반 등 13개 반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협업기능 T/F팀을 구성하여 소관 분야별로 자연재난에 대비 중이다.

또한, 재난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여 재난발생 시 신속한 상황관리와 대응체계를 확립하였으며, 폭설 시 교통두절 예상 지구에 대한 사전대책을 수립하고 도로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관리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였다.

비닐하우스, 축사 등 농․축산시설에 대해서는 시설불량과 노후화로 인한 설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서민생활 안정 및 동절기 전기․가스 등 안전대책 강화와 함께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재해예방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시․군의 겨울철 사전대비 추진실태를 점검하여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각 보완조치 유도하는 등 예방위주의 방재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대호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철저한 사전대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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