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년들의 고민, 선배청년이 들어드립니다

지역혁신가·창업·문화·귀농·귀어·귀산 등 6개 분야 25명 청년멘토단으로 구성
코로나 여파로 '청년온나 홈페이지' 비대면 온라인 상담으로 추진

(경남=뉴스1) 차용준 기자

경상남도가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고민 등을 선배 청년들이 상담해주는 <청년멘토단>을 분야별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청년멘토단'은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방법을 모르거나 용기가 없어 망설이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먼저 경험한 청년들이 길잡이가 되어 정보를 제공해주고 상담을 해주는 제도다.

경남도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을 엄선해, 분야별로 지역혁신가 5명, 창업 4명, 문화 4명, 귀농 6명, 귀어 4명, 귀산 2명으로 총 6개 분야 25명의 청년 멘토단을 구성했다.

상담은 청년센터 홈페이지 ‘청년온나’(http://www.youthonna.com)를 통해 진행된다.

'청년멘토단'의 상담을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온나홈페이지 ‘청춘문답’ 게시판을 통해 희망 선배청년을 선택하여 문의를 남기거나 상담요청을 하면, 이에 대한 답변을 받아볼 수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상담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청년멘토단'은 단순상담 서비스를 넘어, 선배 청년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생생한 조언과 충분한 공감을 통한 지도·격려가 될 수 있어, 사회 선후배 네트워크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미 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은 "'청년멘토단'을 지속적으로 추가 발굴해나갈 계획"이라며 “'청년멘토단'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청년들에게 등대와 같은 길잡이 역할을 해 주기를 바라며,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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