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추석 연휴 환경오염 특별감시 실시

연휴 이전(9.21~9.29.), 공장 밀집지역 및 하천 등 집중 감시
연휴 기간(9.30.~10.4.),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 설치․운영

(경남=뉴스1) 차용준 기자

경상남도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사업장의 오염물질 불법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추석 연휴 환경오염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휴 이전(9.21.~9.29.)에는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598개소의 배출시설에 대한 자율점검 실시한다.

또한, 상수원 수계, 공장 밀집지역 배출사업장 및 주변하천 등에 대한 순찰을 실시하고 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가 예상되거나 발생된 경우에는 특별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9.30~10.4) 동안에는 도 및 시․군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하천 등 순찰을 강화하여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한 경우에는 ☏110, ☏128, 도 수질관리과(☏055-211-6723) 또는 시․군 환경부서로 신고하면 된다.

경남도는 지난 설 연휴 특별감시기간 동안 117개 사업장을 점검하여 비정상가동 운영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부적절하게 운영한 5개소를 적발하여 고발 등 조치한 바 있다.

조용정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순찰 위주의 집중감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이러한 상황을 틈타 불법 배출행위를 한 경우에는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라며, “사업장에서도 부주의로 인한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율적인 안전 점검 등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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