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근로환경 청년파수꾼이 되어 보세요

만 18~39세 도내 거주 미취업청년, 운전경력·통계조사 유경험자 우대
오는 27일부터 8월 7일까지14명 모집,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

(경남=뉴스1) 차용준 기자

경상남도가 청년이 근무하기 좋은 일자리에 대한 실태조사를 위해 ‘청년일자리 고용환경 모니터링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도는 본 사업을 통해 그 간의 청년채용 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사업의 실질적인 효과와 청년이 원하는 근로환경 분석으로 향후 청년일자리사업의 추진 방향을 새롭게 모색해 도내 기업의 청년친화형 근로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실태조사에 참여할 근로환경 청년모니터단(가칭 ‘근로환경 청년파수꾼’) 14명을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근로환경 청년파수꾼은 청년 고용으로 채용장려금 등 재정지원을 받고 있는 도내 300여 개의 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사업장의 근무환경과 근로청년의 만족도를 인터뷰와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직접 조사하게 된다.

경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운전이 가능하고 통계조사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우선 선발한다.

단, 학교 재학생은 참여할 수 없다.

고용환경 청년파수꾼에 선정되면 실태조사를 위한 지표개발에 직접 참여하게 되고, 교육을 받은 후 2인 1조로 활동을 하게 된다.

임금은 「경상남도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시간당 1만 원을 적용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경남연구원(055-239-0167)을 방문하거나 이메일(leeyd@gni.re.kr)로 신청하면 된다.

차석호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본 시책은 청년이 직접 제안한 사업으로 청년일자리에 대한 지속적인 고용환경을 청년 눈높이에서 모니터링 한다. 청년이 희망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청년친화형 기업 근로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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