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2차 모집

도 해외 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 통해 오는 7월 10일까지 온라인 신청
경남도,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조기 소진으로 15개 업체 추가 모집

(경남=뉴스1) 차용준 기자 

경상남도가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을 7월 10일(금)까지 추가 모집한다.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연중 모집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신청기업이 많아 조기 소진되어 이번에 추가로 모집하게 됐다.

이 사업은 해외시장개척 능력과 해외지사 설립 여건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민간네트워크와 연계하여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고 수출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OTRA에서 수출역량과 해외시장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의 참가경비의 80%를 지원(업체당 최대 3백만 원 이내)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사업 개시일로부터 1년간 ‘수출계약, 물류통관, 인허가 취득, 브랜드 홍보, 헌지법인 설립’ 등 현지 비즈니스 문화에 밝은 KOTRA 무역관의 전문 서비스가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소재 중소기업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trade.gyeongnam.go.kr)에 무료가입 해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신청서 및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기타 필수서류를 첨부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타 기관과의 중복지원은 불가하며, 사업비 소진 시까지 수시로 접수하여 도내 중소기업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1차 모집에는 34개사가 신청해 22개사가 선정됐으며, 15개국 KOTRA무역관의 해외지사화 사업을 지원받고 있다. 이번 2차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이 최근 코로나19로 대내외적 경기 침체로 힘든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과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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