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IP나래 프로그램 지원사업 2차 참여기업 모집

지식재산 관련 애로해소부터 보유기술의 독점적 권리 지원
경남·경남서부지식재산센터에서 29일까지 온라인 접수

(경남=뉴스1) 차용준 기자

경상남도와 특허청이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2차로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IP나래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경남지역 중소기업(창업 후 7년 이내, 전환창업 후 5년 이내)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해 보유 기술의 독점적 권리 도출을 지원하고 경영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기반 기술경영 융·복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2017년부터 사업을 추진한 이래 3년 간 총 68개 기업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25개 기업 모집에 177개 기업이 신청해 7: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도내 창업기업의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남서부지식재산센터(진주상공회의소)에도 예산을 지원해 서부경남 소재 기업에 대한 밀착지원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선정된 기업은 약 3개월에 걸쳐 전문가로부터 창업기업이 겪는 각종 지식재산 문제 해결을 위한 밀착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또 유망 기술 도출과 강한 특허권 확보,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 제시 등 기술·경영전략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6월 1일부터 29일까지 지역지식재산센터(RIPC) 지원사업 신청시스템(biz.ripc.org)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절차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김일수 경남도 창업혁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기업의 지식재산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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