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실태 사전점검 실시

물놀이 지역의 안전관리요원 조기 배치 및 안전시설 보강 추진

                                    

(경남=뉴스1) 차용준 기자

경상남도는 물놀이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1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본격적인 물놀이 철이 되기 전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169개소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5월 19일부터 29일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전점검은 중점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등 물놀이 사고 우려지역 36개소에 대해 실시한다. 

물놀이 지역의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인명구조함, 구조봉, 구명조끼 등의 안전시설을 확인하고 노후화된 시설은 수리나 교체를 통해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등 전반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설물 관리실태, 안전관리요원 배치계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비 태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여름철 물놀이지역 안전관리에 소홀한 부분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김명욱 도 민생안전과장은 “코로나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들이 잠시 여유를 가지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추진에 맡은 바 임무를 철저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6월 1일부터 8월 말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지방비 예산을 4억 3천만 원을 확보해 물놀이 지역의 안전시설을 보강한다.

무더위 시기가 빨라진 만큼 물놀이 지역 안전관리요원을 조기에 배치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