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전달력 높이는 ‘스마트 공간정보 기반’ 시범구축 시작

16일 착수보고회 시작으로 ‘시범구축 사업’ 추진
원터치 부동산정보 열람서비스, 공간정보 기반 활용모델 구축 등
‘행정정보’ 지도기반으로 공간 정보화해, 부서 간 정보공유·협업 촉진

(경남=뉴스1) 차용준 기자

경상남도가 공간정보 기반의 정보공유와 협업으로 행정을 혁신하기 위한 ‘스마트 공간정보 기반 시범구축 사업’을 16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이번 시범구축 사업은 ‘2021년 스마트 공간정보 기반(플랫폼)’ 구축 전에 기능 및 방향성을 검증해 사업의 완성도와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완료된 정보전략계획(ISP) 수립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1월 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은 ▲원터치 부동산정보 열람서비스 구축 ▲공간정보 기반 활용모델[공동체모임 지도(커뮤니티 맵), 태양광 설치 현황, 공공의료정보 제공, 공유재산 관리 서비스 개발 등] 구축 ▲시스템 운영관리시스템 구축 및 전산 인프라 도입 등의 내용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부서별·업무별로 운영하고 있는 ‘행정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공간 정보화하기 위한 사용자의 맞춤형 활용모델이 구현된다. 이렇게 되면 부서 간 정보공유와 협업이 쉬워져 행정체계가 보다 효율적으로 변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공간정보 기반(플랫폼)’은 입체도시 개발 추세에 따라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공간정보를 체계화하고 행정정보를 시각화해 정보 전달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단계로 나눠 추진하게 된다.

올해는 ‘스마트 공간정보 기반(플랫폼)’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공간정보 기반 도입과 다양한 공간정보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2022년에는 기반(플랫폼) 고도화와 대민서비스 개발, 공간정보 기반의 신성장산업 지원 및 인력양성 교육이 계획되어 있다.

윤인국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프라)인 ‘공간정보’는 행정의 제반문제 해결과 정확한 의사결정 등 스마트 경남행정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공간정보체계 마련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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