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드라이브 인 시네마’야외 영화상영관 운영

                               

(경남=뉴스1) 문영수 기자

경남 의령군은 자동차 안에서 안심하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자동차 극장 형식의 ‘드라이브 인 시네마’ 야외 영화상영관을 운영한다.

‘드라이브 인 시네마’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공단교 하류의 의령천 둔치에서 열리며, 군민이 타인과 접촉하지 않고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영화 관람은 선착순 120대 사전 접수를 받아 진행되고 권상우, 정준호 주연의 코미디 영화 ‘히트맨’을 상영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18일부터 23일까지 의령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055-570-2500)으로 선착순 전화 신청하면 되고, 선정자는 24일 개별 문자로 알려준다.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당일 의령천 둔치 내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영화관람 출입 시 운영요원들이 손 소독과 발열체크를 실시하며 영화 상영 전 의료진 덕분에 챌린지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응원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영화를 통해 잠시나마 일상의 피로감을 풀고 가족, 연인 간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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