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벼 병해충 무인헬기 공동방제 실시

                    

(경남=뉴스1) 문영수 기자

경남 의령군은 농촌노동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과 방제효율 극대화를 위하여 무인헬기를 이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7월 1차 방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벼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하여 총 사업비 7억5000만 원을 투입하여 방제 농작업료(ha당 10만원) 90%를 지원한다.

2500ha의 면적에 대하여 3차에 걸쳐 읍면별, 마을별, 들녘별 집중방제가 이뤄진다.  
무인헬기 공동방제는 저고도로 농약을 살포해 약제 침투 및 방제효과가 높고 비산이 적어 약제로 인한 주변 피해가 적으며 1일 50ha정도의 방제가 가능하여 단기간에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PLS(농약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 시행에 따라 친환경단지, 양봉, 과수, 채소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공동방제에서 제외되나 농업인이 원할 경우에는 방제가 가능하다.

공동방제를 희망하는 농가는 의령농협과 동부농협 각 지점을 통하여 신청하면 공동방제를 할 수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벼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여 벼 병해충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방제단 구성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고령화되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 해소와 소득증대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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