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매주 수요일 외식’

구내식당 휴무 월 4회로 확대 시행
골목상권 살리고 직원 소통 ‘일석이조’

(창원=뉴스1) 차용준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 공무원들은 매주 수요일이 특히 기다려진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차원에서 한달에 두 번씩이던 ‘외식의 날’ 행사가 ‘코로나19’로 1차(2월19일) 월2회에서 월3회, 2차(3월 11일) 월3회에서 월4회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시는 최근 손님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직원 외식의 날’을 2배로 늘려 매주 수요일 점심은 인근 식당과 전통 재래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 시청 구내식당은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전후반 조를 나눠 식사를 하고, 식당 출입 시 체온측정, 손·발소독 등 코로나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서정국 자치행정국장은 “1일 평균 700명이 이용하고 있는 시청 구내식당 ‘외식의 날’을 2차 확대 운영해 시청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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