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코로나19 확진자 두 번째 완치 퇴원

11번 확진자, 지난달 26일 확진판정 후 16일간 치료받고 지난 12일 퇴원

(창원=뉴스1) 차용준 기자

경남 창원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이 지난 5일 이후 발생하고 있지 않은 가운데 지난 12일 창원 11번(경남 30번)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지난 3일 창원 7번 확진자가 처음으로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후, 이번이 두 번째 퇴원자이며 현재 18명의 확진자가 입원 치료 중이다.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11번(경남 30번) 퇴원자는 지난 2월 18일 발열, 근육통 등 임상증상이 나타났으며, 2월 26일 양성판정 후 같은 날 마산의료원에 입원해 16일간 치료를 받았다.
이 환자는 지난 10일과 11일 24시간 간격으로 두 차례에 걸친 PCR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12일 오전 11시 30분 퇴원했다.

이와 함께 퇴원자의 가족 3명도 지난 12일 0시에 격리 해제되었다. 
창원시는 "이번 두 번째 완치자가 나온데 대해 환자 치료를 위해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의료진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병원에서 치료중인 분들이 모두 완치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창원지역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수는 13일 현재 27명이며, 이들을 전담 공무원이 일대 일로 매일 2회 증상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창원시는 신천지교회 건물에 대한 ‘건축법 위반’ 사실관계 확인 후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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