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코로나19 고위험군 노인복지시설 마스크·구호물품 긴급 지원

(창원=뉴스1) 차용준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3일 코로나-19의 고위험군 노인복지시설에 마스크와 비상식량세트, 생수, 종이컵 등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시설은 양로ㆍ양로시설 52개소와 무료급식소 27개소이며, 이들 시설 모두 마스크 부족 등으로 근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선, 시는 이들 시설에 마스크 1만1172개를 긴급 지원하고 자발적 격리에 들어간 정혜원진해요양원과 효림요양원 2곳에 비상식량세트 100세트, 2ℓ생수 240병, 종이컵 4,000개의 비상구호물품을 함께 지원했다.

또, 시는 기저질환자가 많고 고령의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양로·요양시설 52개소에 대하여 시설별 전담관리자와 시 직원간 1:1로 연결해 1일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고위험군 고령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시영 복지여성국장은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에 있는 시설들을 중심으로 마스크와 구호물품을 적기에 지원하여 시설 종사자들이 근무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