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구,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을 위해 안심벨 현장 점검

코로나19 예방 손잡이, 세면대, 대·소변기 등 내·외부 소독강화

(창원=뉴스1) 조용화 기자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차상희)는 최근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 등으로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관내 공중화장실 21개소에 설치된 안심벨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공중화장실에 설치 운영하는 안심벨은 안심벨을 누르면 외부에 경광등이 작동하고 강력한 경보(사이렌)가 울리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근처를 지나는 사람들이 곧바로 인지할 수 있어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막이 되고 있으며, 인근지역에 까지 범죄예방효과를 미치고 있다.

성산구는 매주 금요일을 ‘안심데이’로 정해 안심벨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이 보다 더 안전하게 관내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 및 감염을 대비해 관내 공중화장실 손잡이, 세면대, 대·소변기 및 주변환경에 대해 소독을 강화했으며,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함에 따라 비누나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손을 30초 이상 꼼꼼히 씻어 내는 것과 관련하여 화장실에 안내문을 모두 부착했다.

정정연 성산구 환경미화과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화장실 내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안심벨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며, 감염예방을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해 주기적인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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