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집단활동 확인

(창원=뉴스1) 조용화 기자

경남 창원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명 중 3명이 신천지 교인이거나 그들과 접촉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마산회원구는 나날이 높아지는 구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25일 오전 집단적인 종교 활동 확인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마산회원구 관내 신천지 부속시설은 모두 10곳으로 밝혀졌다.

최옥환 마산회원구청장은 문화위생과 직원들과 함께 지난 24일 해당 장소 모두를 방문하여 시설이 폐쇄되어 있고, 방역 또한 완료되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집단 종교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한 것을 우려해 대규모 집회가 예정되어 있던 종교단체에도 직접 방문하여 취소를 확인받았다.
최옥환 마산회원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청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면서 차분히 대응한다면 이 위기 또한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