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국내 육성품종 국화 ‘백마 ․ 수미’ 수출협약식 가져

국화산업의 메카인 창원시는 수입품종 재배에 따른 로열티 부담을 해소해 어려운 국화산업을 활성화하고 국내육성품종 재배확산 및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11월 3일 제17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장 내 산업홍보관에서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봉련), 마창국화수출농단(대표 변태안), 대동농협(조합장 신현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화수출 협약서를 체결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마창국화수출농단은 국내 육종 ‘백마, 수미’ 100만본(45만달러 상당)을 대동농협에 공급하고, 대동농협은 다양한 수출판로를 확보해 엔화약세 등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할 계획이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 박봉련 소장은 “향후 국화수출 100만본 목표달성을 위해 국화수출농단의 국내육성 신품종 재배를 위한 우량종묘지원 및 재배기술지도, 시설개선 등 행정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육성품종인 ‘백마’는 수명이 길고 화형이 좋으며 꽃잎이 많아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수미’는 하얀색의 대국계통으로 10월부터 6월까지 겨울철을 중심으로 절화 출하가 가능하고 줄기가 단단하며 잎이 작아 상품성이 대단히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창원시는 우리나라 국화 산업재배 시배지로 현재 국내 국화생산량의 17%,  일본수출량 4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국화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국화주산지답게 국화축제를 매년 개최함으로써 국화축제의 메카로 우뚝 서고 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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