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보호종사자 호신술 교육 실시

아동학대조사 담당자 및 사례관리사 호신술 교육 진행

                    

(창원=뉴스1) 차용준 기자

경남 창원시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경남대학교 문무관에서 아동보호담당자 및 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복지공무원에 대한 폭언과 폭행사건이 잇따르고 있고, 지난 7월 1일 도내 최초 아동학대업무 전담팀이 신설돼 종사자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위기상황 대처능력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아동학대조사 담당자와 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시는 이번 호신술 교육으로 아동보호업무 추진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 대처능력 향상과 직원 안전보장으로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공무원에 대한 폭언·폭행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청원경찰 추가배치, 민원실 비상벨 설치 등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장규삼 보육청소년과장은 “아동학대 제로화 원년 달성을 목표로 전 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고질민원에 의한 직원 피해가 없도록 이번 호신술 교육과 같은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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