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커뮤니티 공간 리노베이션’ 사업 시행

지난 21일부터 9월 18일까지 마을공동체 커뮤니티 공간 리모델링 희망 기관·단체 모집

                        

(창원=뉴스1) 차용준 기자

경남 창원시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시민 스스로 생활 속 유휴공간을 발굴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문화공동체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동네방네 커뮤니티 공간 리노베이션’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공동체가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생활 친화적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 및 지역적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주민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마을 공공시설 가운데 낡고 오래되어 이용이 불편한 커뮤니티 공간을 밝고 생동감 넘치는 주민 친화적 문화복합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신청 단체는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문화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5인 이상의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자치협의회 또는 지속적인 문화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의 부재 및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관 또는 단체가 대상이다.

신청 방법은 공사 시행업체 간 컨소시엄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조건은 문화공간을 조성하고자 하는 유휴공간의 소유권 또는 점유권을 가지고 있거나 그에 상응하는 정당한 권리자로부터 사업 목적으로의 이용 허락(동의)을 받은 임차 잔여기간이 5년 이상인 공간 또는 이미 사용 중인 문화공간의 노후화로 리모델링이 필요한 곳이면 가능하다. 
선정된 곳에는 공간 조성에 따른 리모델링 사업비와 기자재 일부가 지원된다. 시는 1개소당 최대 2,000만원(VAT포함) 내외 차등지급해 총 3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중앙동(구도심)에 위치한 지역교육협력체인 ‘성산마을학교’와 ‘창원시봉곡평생학습센터’ 2곳이 사업에 선정돼 공사를 완료한 후 현재 지역 내 문화, 환경 등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모집은 21일부터 9월 18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신청서는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문화도시창원.kr) 또는 창원시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대표메일(cw7161212@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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