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어린이집 긴급보육에 따른 방역수칙 철저

                   

(창원=뉴스1) 차용준 기자 

경남 창원시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보육아동의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관내 827곳의 전체 어린이집을 일제히 휴원 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어린이집은 비록 휴원 조치했지만 보육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보육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긴급보육을 시행하고 있어 어린이집 내 감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가정돌봄이 가능한 경우에는 어린이집 이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가정통신문 발송하였으며, 어린이집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불시에 점검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긴급보육에 대비하여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외부인 출입금지 ▲ 시설, 교재교구 매일 소독 ▲보육교직원 및 재원생 수시 발열체크 ▲마스크 및 손 세정 사용 등 각별한 조치를 취하여 감염에 대비한 긴장의 끈을 더욱 조이고 있다.
통합보육을 지양하고 분산보육, 급간식 및 낮잠 시간에 일정 거리를 확보하도록 하고 집단놀이보다 개별놀이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비말·접촉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박주야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 점검으로 우리 시 어린이집에서는 감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