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결혼이민자 한국 귀화 지원 교육 실시

다문화가족 한국 귀화 면접시험 대비 ‘국적취득대비반’ 집합교육 운영

                     

(창원=뉴스1) 차용준 기자

경남 창원시는 지난 24일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한국 거주 2년 이상 된 결혼이민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적취득대비반’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4월에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연됐고, 교육 부재로 한국 귀화 면접시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6월 24 부터 7월 24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결혼이민자들에게 생소한 한국의 역사, 정치, 일반상식 등 실제 면접에 필요한 지식 및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면접 심사 대비 자세, 태도 등 즉각적인 점검 및 코칭을 위해 집합교육으로 실시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인원을 20명 이내로 제한하고 체온 확인, 자가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생활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한다. 
이선희 여성가족과장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기본 소양 및 지식을 함양 할 수 있는 장 마련을 통해 한국 귀화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적으로 돕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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