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여성폭력근절 캠페인 ‘공感동 프로젝트’ 실시

여성폭력 인식개선을 위한 버스킹 캠페인 진행

                      

(창원=뉴스1) 차용준 기자

경남 창원시는 지난달 30일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여성폭력 근절 캠페인 ‘공感동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感동 프로젝트’는 버스킹 공연을 통한 여성폭력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내 지역 내 여성폭력 근절과 인권감수성을 높이고자 기획된 행사다.

창원시 아동·여성인권연대기관인 경남여성회부설 여성인권상담소가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캠페인은 매월 1회 총 5회에 걸쳐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진해루, 창원NC파크 마산구장, 마산창동 일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버스킹 캠페인이 실시될 예정이다. 
시는 아동·여성폭력 근절 및 예방사업으로 하반기부터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65회) ▲우리동네한바퀴지킴이단 운영 ▲성매매여성 인권 토론회 ▲성인지 향상을 위한 영화인문학 콘서트 ▲여성폭력 및 성매매추방주간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쓸 계획이다.  

김유순 소장은 “디지털성범죄, 데이트폭력, 불법성매매 등 다양한 형태의 여성폭력 문제를 지역사회문제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시민 모두가 다 함께 고민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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