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행복충전소’ 운영

코로나블루 극복! 심리‧정서 위기 청소년 발굴

(창원=뉴스1) 차용준 기자

경남 창원시 창원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4회에 걸쳐 코로나블루로 인한 심리‧정서 위기 청소년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거리상담 ‘행복충전소’를 운영한다. 
‘행복충전소’는 코로나블루(‘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의 영향으로 학업, 관계, 생활 등에 심리 정서적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심리적 건강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안내한다.

건강하게 자신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필요 시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청소년 상담사업 홍보를 위해 운영된다.
관내 청소년 1,000명을 대상으로 창원교육단지, 성주동, 반송동, 대산면 일대 8개 학교 앞 하교 시간(오후 1시부터 4시까지)에 운영된다.

행복충전키트와 함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청소년전화 1388 홍보물을 워킹 스루 방식으로 청소년에게 배포한다.

행복충전키트는 자신의 마음 상태를 살피고 확인해 보는 ‘나음책(나의 마음 돌보기 책)만들기’세트, 손소독제, 쿨링 시트, 휴지 등 청소년에게 유용한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규삼 보육청소년과장은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 ‘행복충전소’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코로나블루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자신의 마음을 잘 살펴 청소년기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을 건강한 방법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