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정착 지원 위해 한국문화교육 실시

초기입국 다문화가족의 소통력 향상을 위해 집합교육 운영

                    

(창원=뉴스1) 차용준 기자

경남 창원시는 22일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초기입국 다문화가족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 속 한국문화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배우자의 주야간 및 주말 근무로 한국 생활 정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입국 결혼이민자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법률정보, 경제, 재난 안전 대응법 등을 주제로 22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1회 운영된다.

시는 한국어가 능숙하지 못한 초기입국 다문화가족의 특성을 고려, 원활한 한국문화 습득 및 소통력 향상을 위해 집합 교육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인원을 20명 이내로 제한하고, 체온 확인, 자가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생활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이선희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로 가정 내 스트레스 및 불화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초기입국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및 건강한 가정생활 유지를 위한 교육이 시급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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