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교체 지원사업 추가 시행

25일부터 712대 한정 선착순 접수, 대당 20만원 지원

(창원=뉴스1) 차용준 기자

경남 창원시는 지난 2월 이어 오는 25일부터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지원 2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 규모는 지난 1차 사업보다 3배 이상 증가된 물량으로 올해 보일러를 설치하였거나 설치할 예정인 가구에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대상은 창원시 내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 또는 교체하는 가정이며, 지원금액은 일반가정 20만원, 저소득층(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50만원이다.

저녹스보일러 설치 지원 희망자는 창원시청 환경정책과로 오는 25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20일부터 창원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환경정책과 미세먼지담당(055-225-353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녹스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배출되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재활용해 일반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약 10% 이상 높고,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의 배출량을 줄여주는 친환경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이춘수 환경정책과장은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 시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효과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 증대로 연료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일반 보일러가 설치돼 있는 가정에서는 시의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해 쾌적한 대기질 조성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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