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육’ 온라인 개강

한국어능력시험대비 3개반 온라인 개강, 다문화가족 교육 부재 해소

                   

(창원=뉴스1) 차용준 기자

경남 창원시는 1일 다문화가족의 한국어 습득을 지원하는 ‘한국어능력시험대비  3개반’을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67명 대상, 온라인으로 개강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올해 3월 개강을 계획하고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연됐고, 그동안 다문화가족들의 교육 부재를 해소하고자 수강생 안전 확보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강하게 됐다.

온라인 교육은 네이버 밴드를 활용, 동영상 강의 수강 및 과제 제출, 강사 피드백으로 진행되며 교육 참가 확인 및 출결은 당일 과제 제출로 관리한다.

온라인 교육이 어려운 교육생에 한해 센터 교육실을 개방, 반별 5명 이내 온라인 학습도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1일 ~ 여성가족부 휴관 해제 통보 시까지며, 온라인 교육 종료 시 교육생 전체 대상 집합교육이 진행된다.

이선희 여성가족과장은 “2020년 총 8개반 한국어교육 중 3개반을 우선 온라인 개강하여 다문화가족의 의사소통능력 함양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상황 중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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