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통합10년 앞두고 ‘의창구 청사 신축’첫 삽

열악한 행정환경 개선 노력, 2022년 상반기 준공 예정

                     

(창원=뉴스1) 차용준 기자

경남 창원시는 열악한 행정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창구 도계동 468번지 부지에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12,878㎡ 규모로 의창구 청사를 새로 짓는다.

지난 5월 15일 공사현장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안녕기원제에 참석한 허성무 창원시장은 “통합 10주년을 앞두고 의창구청사 신축 공사의 첫 삽을 뜨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의창구 청사는 2010년 7월 통합 창원시 출범에 따라 구가 신설된 이후 적정한 구청사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채, 기존 명곡동행정복지센터를 구청사로 변경한 것으로, 사무공간 협소 및 주차공간 부족으로 시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창원시는 의창구 청사 신축 건립을 위해 3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2,878㎡ 규모로 2022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구청사가 준공되면 현재 본관, 별관으로 이원화 운영되고 있는 구청 전 부서가 입주하게 되어,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ONE-STOP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된다.

한편 의창구청 새 청사가 건립되면, 기존의 구청사는 기존대로 명곡동행정복지센터와 봉림동주민자치센터로 환원하여 동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행정복지서비스 제공과 민원서비스도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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