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19년 기준 창원시 경제지표조사’실시

(창원=뉴스1) 차용준 기자

경남 창원시는 11일부터 20일까지 관내 1,000개 제조업체(표본)를 대상으로 ‘2019년 기준 창원시 경제지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창원시 경제지표조사'는 올해 2회째로 현재의 산업·경제 상황 분석과 향후 변화방향 예측 등을 통해 다양한 경제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고자 실시하며, 경남에서는 창원시가 최초로 개발·작성하고 있는 통계다.
조사내용은 사업체 기본현황을 포함하여 ▲일반현황 ▲인력현황 ▲경영현황 ▲업종현황 및 전망 ★창원시 자율항목 등 6개 부문 40개 항목으로 창원시 산업의 특성과 경제 상황을 분석할 수 있는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방법은 창원시 통계조사원이 각 사업체를 방문하여 면접 조사를 실시하게 되며, 응답한 내용은 통계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도록 통계법에 의해 철저하게 보호되므로 사업체에서는 안심하고 조사에 응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통계가 국가나 광역(道) 단위에 집중되어 있었던 점을 감안할 때 창원시 경제지표조사는 기초자치단체의 경제활동을 조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창원시 정보통신담당관은 “코로나19로 여전히 방문 조사가 조심스럽긴 하나, 발전적 경제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사인 만큼 대상 사업체의 넓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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