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시민의 협업 스타트, 아이(i)행복 혁신 프로젝트

2020 아이(i)행복 혁신 프로젝트로 아동학대 제로 현실화 도전

(창원=뉴스1) 차용준 기자

경남 창원시는 올해 아이가 행복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시민이 함께하는 2020 아이(i) 행복 혁신 프로젝트를 역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 가정 내 아동학대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른 고민에서 탄생했다.
아동학대 예방 정책에 대한 기존의 틀을 완전을 벗어 던지고 시민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시민과 함께 대안을 찾는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올 초 역점적으로 시행을 알린 프로젝트이나 코로나19 상황으로 각종 상담, 교육, 시민 참여 활동 등을 원활히 추진하지 못하여, 창원시는 코로나19 상황 종식과 함께 바로 추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부모 양육의식 개선 프로젝트 ▲보육교사 참여 프로젝트  ▲미래의 부모인 청소년 참여 프로젝트 ▲아동친화도시 추진 프로젝트 ▲아동학대 대응 전담팀 구성 5개 프로젝트를 준비중에 있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 마련, 대상별 소그룹 상담, 교육, 공모전, 참여 토론회 등을 통해 함께 아동학대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보고 제안된 제안들은 시정에 접목하여 시민의 참여와 정책 반영의 선순환 체계를 확고히 하고자 한다.
1년간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연말에는 시민 공모전을 개최, 대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며 우수 사례 공유, 정책 제안 시민에게는 시상금도 지급할 것이다.
또한 올해 아동학대 대응 전담팀 구성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창원시는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처리하던 아동학대 현장조사와 응급조치 업무를 시 전담 공무원이 수행하여 아동학대에 적극 개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갑작스러운 아동학대 대응 체계 변화로 인한 시행착오를 대비해 오는 7월에는 T/F팀을 꾸려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업무 노하우와 업무 처리 프로세서를 공유하고자 한다.
창원시는 모든 프로젝트의 추진을 내실 있게 하여 아동학대 제로화라는 목표를 현실화함과 동시에 아동의 기본권을 착실히 실천하여 2021년 아동친화도시 인증까지 성공적으로 끌어낸다는 당찬 포부를 내 비췄다.
정시영 복지여성국장은 “요즘 가장 뜨고 있는 단어들이 협업, 연대, 공유, 소통 이런 것들인 것 같다”며 “나날이 시민 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공공부문에서는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 대안, 현장의 소리를 시민에게서 듣고 시는 그것을 정책으로 풀어내어 아동학대라는 숙제의 해법을 반드시 찾아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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