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주요 현안사업 신속 추진 보고회 개최

(창원=뉴스1) 차용준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4일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요 현안사업 신속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조영진 제1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로 추진 중인 현안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공정률 제고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시민들의 살림살이와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창원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들의 공정률을 10~30% 앞당겨 속도감 있게 강력 추진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시는 전체 현안사업 289개 사업 중 공약사업과 총사업비 30억 원 이상 사업으로 대외 파급효과가 큰 사업,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 등 115건의 사업에 대해 신속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공장용 중소기업 보급형 로봇개발 지원사업 △제2안민터널 건설 △내서읍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3.15의거 발원지 상징공간 조성 등 시정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앞으로 보다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공기 단축이 어렵거나 지연되는 사업에 대해 현장 위주의 맞춤형 대책과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펼쳐 사업의 정상 추진을 강구하고, 예산부족 사업 역시 국비 확보 등 다양한 재원 마련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산단, 각종 첨단산업, 문화·관광 사업 등에도 박차를 가한다.

조영진 제1부시장은 “주요 현안사업은 시민들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인 만큼 신속한 추진과 집행을 통해 사업의 진척률을 가시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며 “최단 기간 내 사업 완료를 위해서는 전사적 노력과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차질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의 올해 주요 현안사업 예산편성액은 전년도 이월예산을 포함한 8천6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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