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어린이집 임미정 원장, 창원시에 저서 100권 기탁

(창원=뉴스1) 차용준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7일 슬기어린이집 임미정 원장이 아이와 부모를 위한 육아놀이를 집필한 저서 100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저서는 임미정 원장이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에 기초하여 20여년의 보육기관 경험을 토대로 아이와 상호작용 놀이를 수록한 것으로 코로나로 보육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 시설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될 계획이다.
임미정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동참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코로나로 인해 가정에서 보육을 하고 있는 부모들과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책을 기탁했다”며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시영 복지여성국장은 “지난번 경남영유아안전문화연구소 회원들이 100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임미정 원장의 개인 저서를 기탁해줘 감사드린다”며 “부모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는 것이야말로, 자녀 양육의 기본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며,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 시설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임미정 원장 저서 ‘내 아이랑 뭐하고 놀지?’ 는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에 기초한 기본생활, 신체운동,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6개 영역을 토대로 연령별 영아놀이 126가지와 상호작용에 대한 내용으로 수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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