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메뉴판으로 간편하게 창업하세요

(창원=뉴스1) 차용준 기자 

경남 창원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창원시 인근 창업 인프라, 생애주기, 산업구분, 정책순서 별로 관련 정책사업 매뉴얼을 제작하여 창업자 및 소상공인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창업 메뉴판」을 제공한다. 
「창업 메뉴판」 사업은 음식점에서 음식을 시킬 때 메뉴를 고르고 양념과 디저트를 선택하듯이 각 산업 분류를 4단계(*아래표 참조)로 분류하여 시민들에게 온라인 공유를 통해 창업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122가지 정책사업과 무료 디자인 탬플릿 자료제공을 포함하고 있다.

창원시 신성장산업과는 4차 산업시대 공유 플랫폼이 대세인 시점에서 각 부서 별로 협업하여 언제든지 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파일을 공유했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하여 오프라인 민원창구에서도 창업문의를 하는 시민들이 쉽게 사업을 찾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더불어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를 지원하기 위하여 소상공인 및 창업·업종 전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무료 맞춤형 디자인 템플릿 지원사업을 개발하여 5월 중에 배포할 예정이다.
「무료 맞춤형 디자인 템플릿 지원사업」은 경남에서 창원이 처음 시행하는 아이디어 사업이다.

소상공인 및 창업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명함, 메뉴판 등 맞춤형 디자인 템플릿을 제작하여 창원시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
창원시는 "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 또는 스타트업 창업자에게 초기사업 필수 요소인 명함, 메뉴판, 쿠폰 등의 디자인 템플릿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디자인 비용(1회 제작의뢰 시 약 3만원 소요)을 절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한다"고 말했다.
맞춤형 디자인 템플릿은 창원시청 홈페이지(www.changwon.go.kr)에 창업인프라 검색 매뉴얼과 함께 게시할 예정이며, 종류는 명함, 메뉴판, 쿠폰 3종으로 업종별, 분야별로 세분화하여 30여 가지로 구성할 계획이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반은 공유와 협력 시스템에 있으며 정보의 무한한 공유와 쉬운 가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창업 메뉴판 운영과 더불어 코로나 19로 피해가 막심한 창업자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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