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영주차빌딩 조성 현장 지역경제활성화 선도

상남동 공사현장 지역자재·장비 100%, 지역인력 80%

(창원=뉴스1) 차용준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위탁개발 상남동 공영주차빌딩 공사 현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현장은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근린생활시설과 418면의 주차장 조성을 위해 지난해 1월 착공해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역장비와 지역자재를 100% 사용하고 있다.

창원시 거주 인력은 20일 현재 5600여 명으로 80% 비율을 나타내고 있어 민생 현장의 훈훈함과 지역상권 활력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3월 허성무 시장이 상남동 기공식 현장에서 남궁영 한국자산관리공사 공공개발본부장에게 지역 자재와 장비 및 지역 인력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요청한 결과로 이뤄진 성과이다.

특히 창원경제 대도약과 시민 체감 민생 경제 활력을 늘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는 허 시장 특유의 자연스런 세심 행정의 표현으로 보인다.

시의 위탁개발 공영주차빌딩 조성 사업은 수탁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사업비 조달과 사업 시행을 맡고 있으며 매주 공종별 지역 자재와 장비, 관내 거주 인력 투입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속에도, 대형공사장 현장에 지역 자재 사용과 지역 주민 우선 고용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사 준공을 마친 석동·용원동·팔룡동과 상남동 공사현장 4곳에서 부득이 공급할 수 없는 특허품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 장비와 자재를 사용하며, 지역장비 1,751대(90%), 자재 42억 원(86%), 인력 16,505명(85%) 등 실적을 올리고 있어 지역경제 활력 기반을 조성하는 등 민선 7기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 시정 철학을 공사 현장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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