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청년이 꿈꾸는 공간 ‘청년꿈터’ 사업 추진

(창원=뉴스1) 차용준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청년수요자 중심의 커뮤니티 공유공간 지원으로 ‘청년의 설자리’를 응원하는 ‘창원형 청년꿈터’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창원형 청년꿈터는 지역 내 청년단체가 운영하는 활동공간을 선정해 시가 임대료와 운영비는 물론, 청년활동에 필요한 사업비까지 지원해 지역청년이 기획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는 열린 청년희망거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모집공고를 냈으며, 지역대학 및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계획의 적절성 및 실현가능성, 추진의지, 운영능력 등의 심사를 거쳐 창원형 청년꿈터를 운영할 6개 청년단체를 선정했다.

이달부터 이들 청년단체들이 운영하는 공간을 방문한 청년은 누구나 청년 노동상담, 소셜다이닝, 청년강연·토론회, 지역작가 전시, 채식주의 모임, 퍼포먼스·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창원청년비전센터와 연계해 이들 청년꿈터 공간을 지역청년의 교류·협업 활성화를 위한 거점활동공간으로 육성하는 한편, 시 청년정책의 홍보 통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상석 일자리창출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청년활동도 대단히 위축된 상황이며, 창원형 청년꿈터 지원사업이 우리지역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하는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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