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진 제1부시장, 무인선박 등 현안 사업추진 현장 방문

(창원=뉴스1) 차용준 기자

조영진 창원시 제1부시장은 21일 미래먹거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준비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산합포구 소재 현안 사업장인 무인선박 실증사업, 진동항 어촌뉴딜 현장을 방문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규제자유특구 무인선박실증센터 구축과 진동항 어촌뉴딜300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현장에서 보고받고,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차질 없는 추진으로 성과가 조기에 창출되도록 당부했다.

덕동매립장을 방문해 생활폐기물 처리과정과 매립가스 자원화사업 등을 점검했다.

‘규제자유특구’는 신기술·신제품을 지역혁신성장사업 또는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규제특례가 적용되는 지역으로 경남 창원은 선박의 무인화로 미래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신산업 실증이 허용되고 지역의 힘으로 혁신산업이 탄생되는 것으로,선원 승선의무를 면제해 무인선박의 원격조정 및 자율운항 기술을 실증하고 무인선박 조기 시장진출 지원과 선점을 목표로 한다.

특구사업자가 해상실증을 통해 실증데이터(Track Record)를 확보하게 되면, 앵커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의 확실한 변화와 해외 시장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조선업의 구조고도화와 4차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 2년간 사업비 257억원을 투입해 무인선박실증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3단계에 이르는 해상실증을 완료하고, 실증센터 내 체험존을 마련해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진동항 어촌뉴딜300사업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정부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진동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으로 현 정부 핵심과제에 속한다.

‘22년까지 사업비 53억원을 투입해서 특산물(미더덕) 판매장, 선박계류시설, 갯벌체험, 수변공원, 해안산책로 조성 등을 추진함으로써 대표 지역특산품인 미더덕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생활 인프라 개선으로 어촌지역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예정이다.

조영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지금의 상황이 큰 위기이지만 무인선박 등 유망 산업의 육성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어촌의 성공 모델을 구축하는 등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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