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국비 28억 확보

(창원=뉴스1) 차용준 기자

경남 창원시는 2021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비 28억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창원시에는 현재 248㎢의 개발제한구역이 있으며 559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시는 2021년 총사업비 42억(국비 28억, 시비 14억)을 투입하여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거주민의 생활환경 향상을 위해 도로, 주차장, 공원, 하천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창원시가 시행하는 주민지원사업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생활기반(농로, 구거 등 기반시설 정비), 환경문화(누리길, 경관, 여가녹지 등), 생활공원(개발제한구역 내 도시공원) 등 3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생활기반사업은 동읍 용강리 구거정비공사 등 23건 22억, 환경문화사업은 청량산 해양전망 광장 조성사업 10억, 생활공원 사업은 창원 만날공원 사랑의 숲 조성사업 10억으로 총 25건의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수십년간 공공의 목적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의 낙후된 생활환경 개선 및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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