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뉴노멀 시대’ 온라인 교역 선도한다

온라인 수출지원 플랫폼 확대·구축해 큐피트센터 2관 개소

                      

(창원=뉴스1) 차용준 기자 

경남 창원시는 급속한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구축한 온라인 교역 플랫폼 큐피트(CUFIT)센터를 확대·구축해 창원컨벤션센터 1층에 큐피트(CUFIT)센터 2관을 개소하고, 기업의 비대면 해외마케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허성무 창원시장, 이상득 동읍농협 조합장, 김택곤 북창원농협 조합장, ㈜세영 박영숙 대표, ㈜이산글로벌 이준한 대표, 고도 이지혜 대표 등 기계전자·식품·소비재분야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 세계를 창원의 경제영토로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현판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 ▲기업 관계자의 축하영상 상영 ▲내부관람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창원컨벤션센터 신관 8층에 개소한 큐피트센터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 새로운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비대면 해외마케팅 추진을 위해 구축됐으며, 큐피트 화살처럼 기업에 맞는 바이어 매칭으로 수출까지 성공시킨다는 의미를 담아 기초지자체 최초로 창원시에서 마련한 온라인 상설 화상상담장이다. 
시는 지금까지 250여개의 기업과 함께 타깃별·국가별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개별상담, 웨비나, 컨설팅 등을 추진하며 창원 기업의 든든한 디지털 통상 파트너로 함께 하고 있다.
이번 큐피트센터 2관은 기업의 비대면 해외마케팅 수요 증가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효율적인 통상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다.

기업이 온라인 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한 개별부스 7개와 회의실을 설치하여 단체 온라인 수출상담 및 개별 수출상담, 비즈니스 미팅룸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큐피트센터 1·2관은 기업의 상시 신청에 따른 개별 화상상담과 타깃별·국가별 단체화상상담회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바이어 발굴과 통역지원, 사후 성과관리까지 논스톱 제공하여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출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거나 코로나19로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은 창원시청 투자유치단 국제협력담당(225-2693)으로 문의하면 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큐피터 센터 1관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로 막힌 수출길을 온라인교역으로 뚫고 있다”며 “큐피터 센터 2관과 함께 창원의 경제영토를 전세계로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비대면 해외마케팅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위기 극복만큼 중요한 것은 우리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이에 맞는 시책을 미리 준비해 글로벌 교역환경 변화에 맞춰 비대면 통상 정책 패키지를 잘 마련해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 앞서 지난 3일~4일 양일 간 큐피트센터 2관에서 본시스템즈(주) 등 10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창원-중국(청도·상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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