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방공무원 기술경연대회 개최

분야별 상위 입상 소방서 도지사 상장, 상금 총 1,000만원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대비 도내 최강 소방서 선발

                      

(경남=뉴스1) 차용준 기자
경상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들의 기술·체력 경연을 통해 재난현장에서의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다가오는 ‘제33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참가’를 준비하기 위해 ‘경남도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경남소방교육훈련장(의령군 거례면 소재)에서 개최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회 진행을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오전·오후로 분산해 진행하며 다수 인원이 운집하지 않도록 개회식을 생략하고 시상식을 최소로 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역점을 두고 진행 한다.
도내 18개 소방서 대표 178명의 선수가 참가해 ▲화재진압(화재전술, 속도방수) ▲구조(일반, 응용 팀 전술) ▲구급(기본, 전문소생술) ▲개인(최강소방관) 등 총 4개 분야 7개 종목에서 평소 연마한 소방기술경연을 펼치게 된다.
이번 자체 기술경연대회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충남 공주소재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해 경남의 명예를 드높일 계획이다.
특히 전국대회 상위 입상자는 1계급 특진의 기회도 주어지는 만큼 대회 준비를 위해 많은 소방관들이 맹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본 경연을 통해 반복 숙달한 개인 및 팀전술을 활용해 긴박한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소방기술경연대회는 도민 누구나 관람 가능한 대회로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경상남도 소방본부 방호구조과(055-211-536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