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 도민 안전 위한 ‘현장․기능별 중심의 직제 개편’

2과 체제인 의령․남해․산청․함양소방서에 예방안전과 신설
예방·대응 중심 조직 강화, 355명 인력 증원

(경남=뉴스1) 차용준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가 지난 4월 국가직 전환에 이어 화재진압․인명구조 등 현장부족 인력 중심의 충원과 소방환경의 여건변화를 반영한 직제 개편을 시행한다.
우선 소방청 표준직제를 반영해 소방본부에 기획감사과를 신설한다.

또한 데이터 분석 기반의 소방정책 시행과 도민생활 밀착 안전서비스 제공기능 강화를 위해 소방행정과 내에 빅데이터담당을 신설하고 방호구조과 내에 생활안전담당을 신설한다.
그 동안 2과 체제로 운영 중인 의령․남해․산청․함양소방서에 예방안전과를 신설해 도내 18개 소방관서 모두 3과 체제로 운영된다.

소방수요 증가지역인 김해서부 율하와 거제 사등에 119안전센터를 신설해 재난대비 초기 소방력 투입과 신속한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355명의 인원을 보강해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현장부족인원을 충원하고 소방정책기획 등 업무의 특수성을 고려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원도 보강된다.
허석곤 경남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직제개편은 현장 중심의 소방력 강화로 소방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구조․구급 분야의 전문성 확보를 통해 소방서비스가 질적으로 크게 향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직제개편안은 제374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7월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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