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촌교육농장, 체험객 안전 지킨다

22일부터 23일까지,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 농촌교육농장주 43명 참석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요령 실습으로 안전 공감대 형성

                   

(경남=뉴스1) 차용준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농촌교육농장 방문 체험객의 안전관리를 위해 운영자를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22일부터 2일간, 농업기술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 일반과정으로 도내 농촌교육농장주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요령에 관한 이론과 실습시간을 가졌다.

최근 현장체험학습의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매년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고자 도농업기술원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협업하여 농촌교육농장주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응급처치교육 주요내용은 ▲응급처치의 필요성과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환자 반응확인 ▲상황별 응급처치 ▲상처와 골절, 기도폐쇄에 대한 대처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 순서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초기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고희숙 농촌자원과장은 “농촌교육농장, 체험농장 등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 능력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 강화교육을 통해 운영자의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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