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공모사업 선정

2023년까지 총 60억 원 투입…약용작물 연구개발에서 시제품 생산까지
약용작물 산업화 거점시스템 구축으로 도내 생산 농가 소득 확대

                     

(경남=뉴스1) 차용준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60억 원(국비 30, 도비 30)을 투입하여 산청군 한방약초 산업특구인 (재)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내 3,517m  의 부지에 지상2층 규모로 센터를 건립한다.

향후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운영 전담기관으로 (재)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경남도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노화 산업 육성을 위해 ▲약용작물의 효능 분석 및 연구 ▲약용작물 산업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창업기업 교육 및 기술 지원 ▲약용작물 체험프로그램 및 항노화 아카데미 운영 등의 역할을 하는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경남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는 약용작물 과학화로 미래 산업의 원천소재 제공은 물론 약용작물 산업화 거점시스템 구축으로 경남도 약초 생산 농가의 소득을 확대하고, 지역 내 고용 창출 효과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최달연 도 농업기술원장은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를 통해 도내 약용산업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과 협력하여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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