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환경오염사고 예방위한 특별 감시·단속 추진

산업․농공단지 등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 및 하천 순찰 강화
강원도 및 시․군에 환경오염 사고 대비 상황실 운영

(강원=뉴스1) 류재원기자

강원도는 설 연휴기간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감독 소홀과 취약시기를 이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환경오염 특별 감시활동을 추진한다.
설 연휴 및 전․후 기간(1월 14일~27일) 동안 상수원 보호구역 및 환경오염 취약지역 등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과 순찰을 강화한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하여 강원도 및 시․군 환경부서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또한, 환경오염물질 발생 우려사업장에 대해서는 환경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연휴 전 주요 하천 주변의 환경오염물질 다량 배출업소, 폐수처리장 등에 대하여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감시·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휴 전·중·후 3단계별로 구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는 연휴 전인 14일부터 23일까지 사전홍보‧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대기오염물질 및 폐수다량 배출업체 등에 대하여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
2단계는 설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및 18개 시군에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공단지역 및 주변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3단계는 설 연휴가 끝난 28일부터 31일까지 연휴기간 중 가동중단 등으로 인하여 방지시설 등에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 및 영세·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도 이만희 녹색국장은 “단속 취약시기인 설 연휴기간 기간에 이루어지는 오염행위에 대해 행정력만으로는 철저한 단속과 감시에 한계가 있으므로, 24시간 신고접수 창구 운영으로 빈틈없는 감시체계를 풀가동할 것이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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