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기상청, 업무협약 체결

태풍 등 위험기상 공동 대응체계 구축 나선다

(강원=뉴스1) 류재원 기자

강원도는 9일 기상청과 태풍 등 위험기상으로부터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상분야 공동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상관측장비 관리 일원화 ▲최적의 기상관측망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 공동 발굴 ▲빅데이터 기반의 산불대응 체계 구축 ▲기상․기후변화 대응 협력사업 발굴 등이다.
강원도와 기상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 및 시군에서 운영 중인 기상관측장비에 대해 관리를 일원화하여 관측환경 개선 및 관측 자료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기상․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태풍 등 위험기상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강원도는 대륙성과 해양성 기후가 공존하고 동고서저의 지형적 영향으로 강풍, 집중호우, 폭설 등 위험기상이 자주 발생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위험기상 대응으로부터 도민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