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영농기 경운기 등 농업기계 안전사고 주의

(강원=뉴스1) 류재원 기자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영농기를 맞아 농업기계 안전사고로 부상을 당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농업기계 안전사고는 총 902건 발생하여 789명 (사망 10, 부상 779)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계별 사고현황은 경운기가 452건(50%)으로 가장 많았으며, 트랙터 206건(23%), 예초기 122건(14%), 기타 농기계 122건(14%)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60~70대가 462건(51%), 40~50대가 206건(23%) 등 순이며 사고의 주요원인인 부주의(안전수칙 불이행 등)로 인한 사고가 많았다.

월별로 분석하면 3월 55건, 4월 93건, 5월 119건, 6월 90건 등 3월부터 6월까지 영농기에 357건(40%)이 집중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영농기 작업 전․후에는 농기계를 점검하고, 농기계에 끼어 들어갈 수 있는 헐렁하거나 긴소매의 옷은 피하고 미끄럼방지 처리가 된 안전화를 착용하는 등 보호구 착용할 것과, 방향지시등, 후미등, 야간 반사판 등을 반드시 부착하여 교통사고를 방지하며, 음주 운전은 절대 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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