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부터 이어지는 황금 연휴 산불예방 총력

(강원=뉴스1) 류재원 기자
동해안산불방지센터(소장 소기웅)는 부처님 오신날과 어린이날까지 징검다리 긴 연휴기간을 전후해 주요사찰·문화재지역 및 야외활동, 등산·입산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부처님 오신날(4.30)부터 근로자의날(5.1), 어린이날(5.5) 긴 연휴(6일간)로 대체로 날씨가 맑아 산을 찾는 입산객이 증가하고 동해안 휴양지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동해안의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은 부처님 오신날과 연휴기간 동안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 운영 및 상황대응실 24시간을 운영하고, 유관기관 간 비상 연락체계 유지,주요사찰․문화재지역 등 취약지역 감시인력 증원 집중배치하여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진화 헬기 10대(고성․속초2, 양양3, 강릉4, 삼척1)를 전진 배치하고, 대형산불 위험 고조로 초대형 헬기 2대를 강릉․양양 지역에 배치하여 동해안권의 대형산불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소기웅 동해안산불방지센터소장은 동해안을 찾는 휴양·관광객들에게 “등산·휴양 등 입산이 증가하는 시기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다”며 “산림 내에서는 흡연·취사금지 등 산불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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